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워 포워드 (문단 편집) == 개요 == Power Forward [[농구]]에서 [[포워드(농구)|포워드]] 2명 중 큰 선수를 지칭한다. 인사이드 공격을 하지만 센터를 보기엔 키가 작은 선수라거나, 센터에 가까운 키지만 골밑과 중거리를 넘나들며 공격하는 선수들이 맡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실제로 대학에서 센터 포지션을 맡았던 선수들 중 상당수가 파워 포워드로 전향을 한다. NCAA는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신장이 NBA보다 작기 때문에 2m 초반대 선수들이 무리없이 센터를 보지만 NBA에선 힘들기 때문. 99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였던 엘튼 브랜드나 [[카를로스 부저]]도 대학 시절 센터였으나 키가 작아 파워 포워드로 전향했다. 반대로 센터를 보기에 충분한 체격임에도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살리기 위해 포워드를 고집하는 [[크리스 웨버]]나 [[케빈 가넷]]같은 선수들도 있었다. 다만 이런 경우 나이가 들고 기동력이 떨어짐에 따라 신체부담을 적게 하기 위해 센터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공격에서는 가드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스크린을 걸어주고, 상대 골밑에 빈틈이 발생하면 파고들어 상대의 림을 공략하여 레이업이나 덩크를 노린다. 수비에서는 골밑 바로 밑을 지키는 센터를 보좌하여 상대 가드들의 아이솔레이션 루트를 차단하고 중거리 점퍼에 대한 블록과 방해를 시도하고 미스 샷을 리바운드 한다. 즉 몸싸움과 빠른 움직임, 리바운드에 필수인 높은 점프력이 요구되어 큰 키이지만 센터보다는 슬림한 체형의 선수들이 많으며, 터프한 수비와 허슬이 요구되기 때문에 강골인 선수들이 많다. 반면에 공격시에 공을 잡는 건 거의 페인트존 부근이기 때문에 드리블 능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으며 중거리 슛보다는 두 걸음 정도를 움직여 골을 직접 노리는 경우가 많다. 리바운드 쟁탈과 수비시 센터를 가장 먼저 지원할 지원군이며 이때문에 파워 포워드는 리바운드 능력이 필수이다. 그리고 상대 센터 혹은 포워드와 몸싸움을 거리낌없이 수행할 허슬플레이와 투쟁심도 매우 중요하다. 고전적인 농구에서 파워 포워드는 골밑 공격의 중심인 센터를 도와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궂은 일을 맡아 하던 선수들이 주로 선택하는 포지션이었다. 골밑에서 중심을 잡는 센터가 흘린 루즈볼을 따내거나 센터가 페인트존에서 매치업하는 동안 그 주변을 순찰하며 상대 가드의 드리블 돌파나 볼 없는 선수의 컷인, 박스아웃 등을 체크하고 저지하는 역할을 말한다. 수비에서 역할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그만큼 수비력을 중시했고 부지런한 선수들을 선호했다. 그렇다고 강백호나, 강백호의 모델이 된 [[데니스 로드맨]]보다는 [[벅 윌리엄스]]나 [[찰스 오클리]], 오티스 소프, [[호레이스 그랜트]]가 더 정통파 파워 포워드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 농구는 전원공격/전원수비의 스포츠이기 때문에 로드맨처럼 공격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선수는 수비부담이 확 줄어들기 때문에 다른 네 명에게 수비가 몰리고, 따라서 로드맨처럼 받아먹는 것 외엔 득점이 불가능한 선수가 스타급으로 되는 건 힘들다.] 그러나 농구가 발전하면서 파워 포워드의 역할도 다양하게 분화되어 여러 변종 스타일이 생겨났다. 1980~1990년대에 파워 포워드가 센터를 도와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블루칼라형 선수들이 많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 중반까지는 아예 센터 포지션보다는 오히려 PF 포지션에 득점력이 높은 슈퍼스타급 선수들이 많아지기도 했다. 2010년대 중후반의 현대 농구에서는 스몰라인업, 빅라인업 등의 전술 때문에 포지션 분화가 애매하게 이루어져 있는 편이다. [[알 호포드]]나 [[앤서니 데이비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등 4~5번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4번으로 뛰며 센터와 트윈타워를 이루는 투빅의 형태가 쓰이는가 하면, [[제이슨 테이텀]]이나 [[파스칼 시아캄]], [[케빈 듀란트]] 등 스몰포워드 유형의 선수가 4번으로 뛰며 1핸들러-3윙-1빅 형태가 쓰이기도 한다. 극단적으로는 2.5번 올드스쿨 스윙맨인 [[더마 드로잔]]이 4번으로 투입되는 포가드(...)라는 구성까지 나올 정도. 4번에게 슛거리를 요구하기 시작한 결과로 나온 것이 스트레치 포워드 유형이라고 한다면 4번에게 기동성과 다재다능을 요구하면서 윙맨화가 이루어진 파포들을 '윙4'라는 유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사실 2000년대~2010년대 중반까지의 파워 포워드 전성기와 센터 가뭄, 2010년대 중반 이후 센터 전성기와 파워 포워드의 상대적 약세는 같은 맥락에서 생긴 트렌드이다. 빅맨/윙플레이어 사이 구분이 비교적 엄격히 이뤄졌던 90년대까지를 지나 크리스 웨버, 케빈 가넷, 라쉬드 월러스, 팀 던컨(정통 빅맨이지만 4/5번에 걸쳐 있다) 등 리그의 트렌드가 포지션 소화 범위가 넓고 다재다능한 빅맨들로 변하기 시작했다.[* 90년대를 지배한 센터들은 대부분 포지션 소화범위가 좁았다. 하킬 올라주원이나 데이빗 로빈슨은 현대 농구같으면 다재다능함을 뽐냈을 선수로 꼽히지만, 정작 커리어 내내 센터로만 뛰었으며 4대센터 중 풀타임 파워 포워드로 뛴 선수는 이들 중 가장 정통센터에 가까운 패트릭 유잉이었다. 유잉조차도 포지션만 4번이었을 뿐 빌 카트라이트와 함께 2센터 체제로 뛰었다. 그 외에 브래드 도허티도 순수센터, 디켐베 무톰보도 샤킬 오닐과 마찬가지로 장신에 너무 느려서 4번 소화가 불가능했고, 알론조 모닝은 키가 작고 기동력이 있었음에도 커리어 내내 센터를 소화해 말년에 오닐과 트윈타워를 세웠을 당시 파워 포워드로 제대로 못 뛰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센터와 파워 포워드를 겸직한다는 개념 자체가 드물었다. 올라주원이나 로빈슨, 모닝 같은 경우 파워 포워드를 시켰을 경우 무난히 해냈을 스킬셋을 갖고 있지만, 애초에 감독들이 이런 걸 시키질 않았기 때문. 웨버나 가넷이 유독 센터를 하기 싫어했던 이유도 "센터가 해야 할 역할"이 뚜렸했고 이게 파워포워드와 달랐기 때문이다.]웨버, 가넷, 던컨, 2000년대에 슈퍼스타로 뜬 후발주자 디르크 노비츠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까지 당시 올NBA팀 포워드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거의 전부 멀티포지션을 소화하는 빅맨들이었다.[* 이 시기에 올NBA팀에 오른 4번 중 순수 파워 포워드는 키가 작아 센터소화가 불가능하고 스몰 포워드 스킬이 없던 엘튼 브랜드 정도 밖에 없었다.] 그런데 당시까지 센터는 "골밑의 중심"이란 인식이 강했고, 로우포스트 위주 농구가 아직 남아있던 시기라 저 다재다능한 빅맨들이 전부 파워 포워드로 분류되었다. 그 결과 센터 자리는 MVP투표 10위권 밖인 샤킬 오닐이 06년에 퍼스트팀에 무혈입성하는 반면, 포워드 자리는 케빈 가넷조차 밀려날 정도로 경쟁이 엄청나게 빡세졌다. 심지어 오닐의 노화, 드와이트 하워드의 부진 이후론 '''올스타에도 못 오른''' 디안드레 조던이 퍼스트팀 센터가 될 정도로 센터 포지션이 약화되었다. 반면 리그 내 트렌드가 완연히 퍼리미터 위주로 변한 2010년대 중반부터는 얘기가 달라졌다. 센터 포지션 자체가 "골밑의 기둥"에서 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빅맨으로 정의가 바뀌었기 때문에 포지션이 애매했던 칼 앤서니-타운스나 앤서니 데이비스 등이 센터로 뛰었고, 래리 버드를 연상케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니콜라 요키치 등 (이전같으면 파워포워드로 뛰었을) 선수들이 대거 센터로 분류되면서 센터 포지션의 전성기가 열린 것이다.[* 실제로 전성기 당시 센터 포지션을 극구 거부했고, 도저히 대체 선수가 없던 약체 울브스 시절에나 센터로 뛰었던 가넷도 이 시기에 자연스럽게 센터로 뛰었다. 물론 나이가 들어 기동력이 떨어진 탓도 있지만, 말년의 가넷은 (00년대 중반까지 센터들이 그랬던 것처럼) 골밑 위주로 지키지 않고 3점 슛이나 하이포스트에서 컨트롤타워 역할도 하는 센터였다. 실제로 가넷이나 웨버의 전성기 플레이는 2010년대의 슈퍼스타 센터들 사이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저 둘이 현대에 센터로 뛰었다면 파워 포워드 시절보다 더욱 외곽비중이 늘었을지 모른다. 예를 들어 저 둘 모두 3점능력이 있었지만 당시엔 빅맨을 위해 3점을 세팅하는 플레이가 없었기에 성공률/갯수가 들쭉날쭉했는데, 현대농구에 뛰었다면 3점비중이 어느 정도 늘었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파워 포워드 포지션은 다소 애매해져서 순수 4번보다는 센터나 스몰 포워드와 함께 겸임하는 포지션이 된 것. 결국 현재(10년대 중반 이후)나 그 이전(00년대~10년대 중반)이나 리그 내 다재다능한 빅맨들이 우글거린 것은 마찬가지지만, 리그 트렌드에 따라 이들이 다르게 분류되었던게 뎁쓰의 차이를 가져온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